지역의 당면문제

  • 포항시는 19개 행정동과 농어촌 14개 읍면으로 구성된 항구도시이자 도농복합형 도시로써 도시와 농촌간 또는 도시와 어촌간의 생활격차 등의 사회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며, 철강업을 중심으로 발전된 중공업도시로서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환경과 산업재해 등의 문제를 갖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급속한 산업화와 중공업 중심 도시구조로 인한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장애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 장애인복지법 제48조 1항에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로서 장애인복지관을 두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사업지침에 시군구별 장애인복지관 1개소를 두도록 하고 있다.  
  • 포항시 등록장애인 중 경제활동인구는 14,872명이며, 이 중 5,508명(37.0%)이 자영업을 포함하여 취업된 상태이고 9,963명(63.0%)이 미취업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조사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취업을 통한 자립생활을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다.(장애인 취업현황 및 욕구조사보고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08년)
포항시 행정구역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분석

  • 포항시의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 503,852명 중 27,622명으로 지체(45.5%), 시각(9.3%), 청각(16.3%), 언어(0.8%), 지적(8.3%), 뇌병변(9.1%), 자폐성(1.1%), 정신(3.6%), 신장(3.7%), 심장(0.5%), 호흡기(0.4%), (0.6%), 안면(0.1%), 장루·요루(0.5%), 뇌전증(0.2%)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장애정도로는 심한 장애(38%), 심하지 않은 장애(62%)로 나타나고 있다.
  • 복지관의 이용현황을 분석하면 장애유형별 지체(33.2%), 뇌병변(27.6%), 지적(9.7%), ·청각(3.6%), 언어(2.6%), 기타(4%) 순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장애정도로는 심한 장애(53.6%), 심하지 않은 장애(27.0%)로 나타나고 있다.
  • 성별은 남성이 50.5%, 여성이 49.5%이며, 연령별로는 60(25.5%), 40(20.9%), 50(20.4%), 70대이상(17.3%), 20(8.2%), 30(7.1%), 10대이하(0.5%)로 성인 및 고령 장애인의 이용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21년 12월 기준

 

욕구대응방안

  1. 도시의 산업구조와 사회환경으로 인한 장애발생비율의 증가는 장애예방교육의 강화 및 장애인선개선을 통해 완화시켜야 한다. 이에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애예방 및 인식개선 교육의 확대를 통해 통합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2.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중증화(93.1%) 추세와 고령화(50세 이상, 32.3%) 추세에 따라 의료재활 및 생활안정의 복합적인 욕구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복지관의 고유사업인 5개 영역 재활서비스의 양과 질을 높여 나가고자 한다.
  3. 기초생활수급권 장애인의 비율이 25.9%로 미취업 장애인의 비율이 63.0%에 이르고 있어 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은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재활통합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일자리 확대, 지역기업과 연계한 고용, 보호고용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
  4. 장애인복지 동향의 변화 및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장애인의 인권과 권리가 보장받는 복지관, 자립생활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복지관, 소비자를 중심으로 사업이 실천되는 복지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서비스가 확대되는 복지관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발생예방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을 위한 노력과 함께 장애인의 신체기능 및 일상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의료재활, 교육재활, 사회재활, 심리재활, 직업재활프로그램 및 지역사회조직과 재가복지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잔존능력 향상과 생활안정망을 구축하고, 나아가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및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통한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