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tas_사람과_사랑으로_함께_합니다

올 해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일자리사업은 포항여자고등학교, 영일고등학교,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포항이동고등학교,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포항장성고등학교, 세무고등학교 총 7개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6월부터 참여하였습니다.

직업상담과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개별 직업능력을 파악하고 직업 강점을 찾아

학교가 아닌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들과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하며 본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개별 맞춤 교육과 훈련을 통해 소그룹으로 집합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매주 1회 코로나19 자가체크리스트 작성은 기본 필수로 하며 안전보건교육, 나를 이해하기, 진로와 직업의 이해,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면접준비 및 실전면접, 안전보건교육, 직장예절교육, 여가활용하기와 관련한 집합교육이 매주 금요일 진행이 되었습니다.

또한, 개별 직업능력과 적성을 고려하여 배치한 사업체에서 현장훈련이 주4일 2~3개월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사업체 현장으로 출근하는 과정부터 퇴근하는 시간까지 학생들과 현장에서 함께 하며 개별 맞춤 직무훈련과 함께 다양한 상황들에 대처하고 추후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교육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며 학생들이 몸으로 배우고 익히는 부분들이 더욱 자연스럽고 빠르게 이루어졌습니다.

출근하는 길이 즐겁다는 학생들, 첫 만남에서 학생 같았던 모습은 어느새 새내기 직장인으로서의 모습으로 변화해갑니다.

구슬땀을 흘려가며 노력한 결과 참여 학생 4명이 10월 중순

드디어 포항송라요양병원 2명, 포항성모병원 2명 근로계약을 체결했습니다.

11월부터는 현장실습생이 아닌 한 직장의 소중한 근로자로서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낼 수 있도록

취업 후 적응지도도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본 사업 초반에는 본인이 취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던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속에서

하루하루 더 변화하고 성숙해나가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취업한 학생들 계속적으로 멋있는 직장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