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tas, 사람과 사랑으로 함께 합니다.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여성사랑회 회원들이 올해의 첫 단체활동인 장담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메주동네의 방지가 수녀님과 이영수 선생님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시어, 차근차근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물 1.5L에 소금 한 봉을 넣고, 열심히 소금을 녹이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여성사랑회 회원들 모두가 참여하기 위하여 각자 개별 용기를 준비하여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회원분들은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시면서 재미있게 진행하였습니다. 다 만든 소금물은 복지관 주차장에 있는 장독대로 이동하여 장독대당 40L의 물과 알콩메주 10kg을 넣고 푹 잠길 수 있도록 사용한 생수병에 물을 채워 눌렀습니다. 

  고추를 넣고, 숯을 달궈 장독대 넣으니 소리가 취이익 하면서 소독이 되는 느낌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장 담은 날과 장 뜨는 날을 적고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성사랑회 박정숙 회장님과 회원분들 메주동내의 방지가 수녀님과 이영수 선생님, 그리고 새로운 담당자로 오신 신가영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여성사랑회에서 담은 장은 숙성하여 간장과 된장을 지역사회의 장애인 이웃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장 숙성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응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부탁드겠습니다. (햇빛이 좋은 날에는 아침에 장독대 뚜껑을 열어 두고, 저녁에는 닫아 둡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장 맛을 좋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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