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tas, 사람과 사랑으로 함께 합니다.

2022년 11월 30일(수) 릴레이 후원 80호 후원자는 창포푸드 권정례 대표님이십니다.

  78호 후원자 김화선님의 추천으로 참여하신 권정례 대표께서는 2019년 5월부터 매월 우리 복지관에 기부를 해오고 계시고, 올해 2월부터는 밑반찬도 재가 장애인을 위해 후원해주고 계시는 아주 소중한 후원자이십니다. 또한 열린학교와 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상북도지회에도 각 30만원씩 후원하시어 한달에 후원만 90만원씩을 하고 계십니다. 또한 저희 릴레이 79호 후원자 이신 세명노인복지센터에도 밑반찬 후원을, 환여동에 독거어르신 4세대에도 밑반찬을 후원하고 계십니다. 이처럼 다양한 시설과 세대에 후원하고 계시는 권정례 대표님의 창포푸드는 사연이 있습니다. 

  창포푸드의 출발은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의 자활공동체에서 시작됩니다. 당시 기초생활수급권자였던 대표님께서 여러 사정으로 창포푸드를 맡게되어, 여타 자활공동체와 동일하게 3년 간 자활사업으로 지원받아 운영하다가 2004년 독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락사업으로 출발은 하였지만, 도시락은 따뜻하기가 어렵고, 계속먹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 고민하던 차에 소규모(10~40명) 뷔페사업으로 진행해보고자 마음을 먹으셨다고 합니다. 

  수급자로 살면서 너무 어렵고 힘들게 살았던 시기를 지나 창포푸드를 운영 하며 열심히 살면서, 주변에서 주신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베풀고, 나누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창포푸드에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도 가족처럼 함께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창포푸드를 운영하면서 지식에 대한 목마름으로 50세부터 공부를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2005년 포항대학교에서 영양사 자격증과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식품산업기사, 위생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시고,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으로 2009년에는 위덕대 사회복지학과에 편입을 하셨습니다. 2015년에는 한동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1년 동안 들으셨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2017년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외식산업학부에 석사과정을 수강하시어 63세에 석사과정을 수료하셨습니다. 

주위사람들은 이야기 합니다. "사람이 크게 되려면 부자 옆에 있어야 하는데, 왜 어려운 사람들 옆에 있는 것이냐" 그럴때 대표님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내 마음에 더 좋다"고 답변하신다고 합니다. 

"정성담은 한 사발의 밥그릇, 나눔으로 이어가는 이웃사랑"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해주실 권정례님은 앞으로는 포항의 관광사업을 위해 도전해 보고 싶으신 꿈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권정례님께서 추천해 주신 다음 릴레이 후원자는 이희자님이십니다. 옷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는 이희자님과의 좋은 인터뷰로 좋은 글을 올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십시요.


아직까지 숨은 천사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숨은 천사들을 찾아다니는 데 힘을 쏟고 앞으로도 많이 발로 뛰겠습니다.

릴레이후원캠페인은 후원담당자가 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바로 후원자분들이 만들어 가는 사업

입니다. 나눔의 기회가 모든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_^


*RICE하면 NICE데이 누적현황: 쌀10kg 643포(80호 권정례 후원자 10kg 20포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포항시민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다음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RICE하면 NICE데이~ 지금 바로 신청해주세요!

*본 캠페인으로 모은 기금은 복지관 내 식당 운영재원 마련 및 저소득장애인의 경제적지원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