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영화도아리 아우라가 '제4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세계 최초로 영화 아카데미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만들고 그 작품을 상영하는 새로운 형식의 영화제이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영화로 담다, 삶을 그리고, Create By Movie 2021'로 일상이 단절된 코로나 시대에 예술적 공감을 담아내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영화동아리 아우라는 이러한 영화제의 슬로건이 의미하는 바를 영화 속에 잘 담아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돕고 사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그 중 도움이라는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이들에게 조용한 깨달음을 주는 영화를 보여주었다.


한편 아우라는 올해 3회차 출품하는 팀으로 1회차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차이를 좁혀가는 이야기, 2회차에는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장애인의 일상을 보여주었고 1, 2회차 모두 우수제작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올해 신규팀 레디액션은 참가상을 받았으며 올해를 발판으로 삼아 2022년에는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