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용자, 자원봉사자, 후원자들과 함께 ‘10월에 어느 멋진 날’ 가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0월에 어느 멋진 날’은 복지관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직원 4개의 기둥이 함께 즐기며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앞마당에서는 축하공연, 노래자랑, 명랑운동회, 체험존, 나눔존, 소통존, 행운권 추첨 등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직원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43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부스, 먹거리 나눔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체험부스에서 네일아트, 라탄공예, 소망적기, 딱지치기, 투호, 한궁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고, 먹거리 나눔에서는 닭강정, 해물파전, 떡볶이, 어묵 등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들이 준비돼 참가자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일자리, 활동지원, 복지관 사업 부문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과 격려를 진행했으며, 다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 노래자랑도 펼쳐졌다.


장애인복지관 김지웅 관장은 “코로나19로 멈춰있던 가을행사를 이렇게 다시 개최할 수 있어서 더 뜻깊은 날인 것 같고 앞으로도 이용자, 후원자, 자원봉소자, 직원 4개의 기둥이 함께 참여하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공동체활동 지원으로 일상생활지원, 문화활동지원, 공동체 행사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지관 공동체문화 정착을 위해 웃으며 인사하기, 생태환경보호, 다리 놓는 사람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꼭 필요한 휠체어 충전실, 전용 목욕탕·휴게실, 보장구수리센터, 이동목욕차량, 특별운송 버스 등을 갖추고 장애인들을 지원해 지역에서 우수한 복지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브릿지경제 포항=이해인 기자 hilee645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