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복지관에서는 건강, 정서, 생활환경 등 전반적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욕구에 근거한 서비스 제공 및 자원연계를 통한 주체적인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사례관리사업, 재가복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월 ‘사례관리사업’입니다.

[첫번째 이야기]

1월에 사례이야기에서 만났던 당사자분의 권익옹호활동이 마무리 되어, 스스로 일상생활을 잘 영위하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당사자가 지역사회 내에서 일상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담당자가 모여 관내사례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상담사례팀은 당사자를 위해 주기적으로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2,3월 사례이야기에서 만났던 이동행(가명)님의 아들인 이행운(가명)님은 주변 선생님들의 많은 지지 덕분에 본인 행동에 대한 반성과 폭력적인 행동이 점차적으로 감소하게 되어 긍정 행운이가 되려고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세번째 이야기]

2월 사례이야기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직원과 상담사례팀의 모습을 보셨을 것 같습니다. 사례관리에 관심이 많은 직원분들과 위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덕희 교수와 함께 사례관리 책자를 만들어 드디어 ‘간이 책’이 나왔고, 그 책을 토대로 예비사회복지사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희의 활동이 예비사회복지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생애주기별 사례관리 이야기]

발달장애 당사자(가족)의 욕구파악 및 체계적인 사정을 통해 당사자 및 가족이 생애주기 발달과업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자원활용 및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생애주기별 사례관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영유아조기개입서비스부터 시작하여 유아기에 접어든 최사랑(가명, 5세, 자폐성장애) 아동을대상으로 작년부터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1년간의 개입상황을 공유하고 추후 지원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사랑이 어머니, 어린이집 원장님, 사랑이 담임선생님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사랑이뿐만이 아니라 사랑이 가족지원을 위하여 14회기 가족치료를 지원하였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랑이 어머니께서는 “작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복지관에서 지원해주셔서 사랑이를 포함하여 5가족 모두 가족치료를 받게 되었으며 저희 부부에게는 아이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알게되었고, 사랑이 형들은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활동들을 통해 즐거워했고 집에서도 사랑이와 놀아줄 때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또 덕분에 좋은 기회로 치료를 받게 되었던 상담소에 시간타임제로 근무하게 되는 좋은 기회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씀주셨습니다.

사랑이의 발달과업에 맞춰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가르쳐주시는 사랑어린이집 원장님, 선생님, 치료사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사랑이 잘 부탁드립니다.

[기쁜소식]

당사자 한 분이 장애인의날 행사를 참여하고 싶은데, 잘하는 것이 없다고 하여 속상해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퀴즈도 함께 척척 풀고, 지역사회 내를 돌아보면서 불편한 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여기 불 켜는 곳이 멀어요... 그리고 창고로 쓰고 있어요... 경사로가 별로 인 것 같아요...” 등등 덕분에 다양한 의견을 먼저 주셔서 ‘구해줘 포항’까지 신청했었습니다. 결과는 아주 높은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항상 친절한 상담사례팀을 위해 ‘거북이 천마리’를 접어서 대형박스에 담아주셨습니다^^ 무슨 소원이든 다 이뤄질 것 같네요~ 일회용 커피잔을 재활용하여 예쁘게 꾸며서, 직원들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나눠주셨습니다^^ 항상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당사자 분들이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성폭력, 가정폭력,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는 경북여성통합상담소에서 상담도 진행해주시고 계시는데 예쁜 수건까지 주셨습니다^^ (예쁜 수건은 이동목욕 진행시 사용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월 재가복지서비스 관련입니다.

[첫번째 이야기]

정서지원서비스에는 ‘생일지원서비스’가 있습니다. 생일지원서비스는 아이쿱생협에서 직접 맛있는 불고기, 잡채, 전, 미역국, 과일(2종)까지 준비해서 와주시고 있습니다. 또한, 케이크는 연일 파리바게트 사장님, 유상운베이커리에서 후원해주시고 계십니다. 매월 신경써주시는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두번째 이야기]

일상생활(문화)서비스에는 ‘세탁지원’이 있습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와 연계하여 월 1회 이불 등 세탁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당사자 분들이 지역사회 내에 있는 좋은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번째 이야기]

재가복지세대에서 행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장애진단을 받지 못하고 어려워하는 세대와 함께 서류발급, 병원동행, 행정복지센터 동행 등을 했습니다. “오랜 숙제를 푼 기분이라며, 도와줘서 감사하다.” 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5월에도 사례관리 당사분들과 재가복지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상담사례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