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tas_사람과_사랑으로_함께_합니다 


본 사업은 포항지역 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연구모임으로 아산사회복지재단 공동체네트워크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이루어집니다.


포항은 포스코중심의 공업도시이기도 하지만 남구 북구의 외곽 지역에는 농촌어촌산촌까지 포함하는 도농복합형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상황이 다름에 따라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사회적 약자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간의 협력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따라서본 연구모임 '공조'는 앞으로 민간과 공공이 함께 포항형만의 특성을 고려한 통합사례관리 체계를 만들고 실질적으로 적용해보는 장기적인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은 제5차 역량강화교육 및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위해 민간기관과 공공기관 총 10곳이 모였습니다.


[첫번째, 제5차 역량강화교육]

포항형 통합사례관리 연구모임 공조1을 시작하고,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담당자는 빠짐 없이 참석해주시는 타 기관 선생님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포항과 가까우면서도 먼 부산에서 계시며, <까봐카드>를 개발해 막연한 불안을 알아차리는 상담 기법 도구 활용으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디다봐학교 윤주은 대표'와 함께 제5차 역량강화교육을 들었습니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왜 자꾸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걸까요?", 각 기관의 사례관리 실무자들은 진지하게 '~까봐' 카드를 들여보며, 내 안의 불안함이 무엇인지에 대해 돌이켜보고 있습니다. 교육을 진행하면서도 "이거 당사자 분들과 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사례관리 당사자 분들 생각만 하는 우리 선생님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까봐'은 나의 불안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걱정과 불안만 하고 있는 나를 위한 '괜찮아!' 편지를 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 또한 어떻게 하면 포항형 통합사례관리 연구모임 공조1이 잘 마무리할지, 아산사회복지재단 공동체네트워크지원사업 2차년도 선정 2차 선정까지 되었지만, 마지막 면접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있었는데 역량강화교육 및 우리 선생님들 덕분에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이 뿜뿜한 하루였습니다.


[두번째, 소진예방 프로그램]

매일 위기상황을 마주하는 사례관리 실무자들은 감정적인 스트레스와 1시간이 넘는 상담을 하면 정서적 소진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항상 지지해주는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그런 누군가는 같은 업무를 하는 선생님들이 될수도 있습니다.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울기도 많이 울었고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웃기도하며 칭찬받고 자신감을 얻어가 일상업무를 유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선생님들을 위해 '건강한 쌀 도넛 만들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우리 복지관을 후원해주시는 제이제이쿡 사장님께서 "이런 선생님들이 지역사회 내에 있다는 것이 저는 너무 행복하네요."라고 칭찬을 해주시며,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들의 행복을 응원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사례관리를 위한 자원개발과 관리, 평가 및 성과관리에 집중하면서 왜 사례관리가 잘 실천되기 위한 환경조성에는 집중하지 않을까?라는 


저의 작은 고민에서 시작된 '사례관리 실무자의, 사례관리 실무자를 위한, 사례관리 실무자에 의한' 사업이  어느덧 끝을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지속 유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을 잇겠습니다. 만남을 이루겠습니다. 세상 곳곳, 사랑의 다리를 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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