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복지관에서는 10. 7.(월) 손빛(Light)학교! 짚풀공예교실이 어느덧 14회기 수업을 마지막으로 종강하였습니다. ^^
개강 이후 매회기 수업을 진행할 때마다, 짚풀공예교실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들어가면
푸근하고 친숙한 짚풀향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따뜻하게 만들어주었었답니다.
첫 회기의 복조리 만들기를 시작으로 어떤 작품들을 만들었는지 한번 볼까요 ^^?
1, 2회기에는 짚풀 기본 엮기를 배우기 위해 복조리와 사슴, 물고리 목걸이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3, 4회기 수업은 짚풀을 이용하여 메주걸이 장식품과 찻잔받침대를 만들었습니다.
꼭 김밥마는 발 같다며 다들 꺄르르 웃으셨네요 ^^
5, 6회기 수업은 어렸을 때 여치를 잡아 넣었던 기하학적인 모양의 짚풀 여치집과 라탄을 사용한 티코스터를 만들었습니다~
여치집은 어렸을 때의 동심을 생각나게 해서 다들 추억에 잠기셨답니다. ^^
7, 8회기 수업은 모두 라탄을 활용하여서 채반과, 예쁜 전등 갓을 만들었습니다~
캠핑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수업이었습니다~
9, 10회기 수업은 짚풀을 이용한 바구니와, 귀여운 미니빗자루를 만들었어요~
바구니에는 무엇을 담을지 고민하시는 눈치였어요~
귀여운 미니빗자루는 다른 분들과도 나눌 수 있도록 2개를 만드신 분들도 계셨답니다~
11~13회기 수업은 짚풀로 꾸민 시계와, 미니동구미, 부엉이 액자를 만들었습니다.
짚풀로 꾸민 시계가 째깍째깍, 귀여운 미니 동구미~
그리고 눈이 부리부리한 부엉이 액자까지~ 나만의 부엉이를 만들어 액자를 꾸며보았습니다~
마지막 14회기는 23일 복지관 축제 때 짚풀공예 체험부스를 위한 준비를 했답니다~
복지관 이용자가 행복해할 모습을 기대하며 열심히 준비중인 우리 짚풀공예교실 참여자분들~
짚풀공예교실은 옛 시절의 흔했던 짚풀을 이용하여
생활에 사용할 수 있었던 물품, 혹은 장식품, 목걸이까지
옛 시절의 추억과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한 수업이었습니다. ^^
그래서인지 수업 진행을 하면서 참여자분들끼리 더 추억을 나누고 함께 짚풀을 엮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수업을 준비해주신 김주헌 강사님과, 참여해주신 이용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