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itas, 사람과 사랑으로 함께 합니다.

2022년 6월 22일(수) 릴레이 후원 67호 후원자는 참치마찌 본점의 권태훈 대표님이십니다.

폭탄주 이모네 맥주공장 함순복 사장님을 누님이라고 부르시며, 오래된 벗이라고 표현을 하시는 권태훈 대표님, 과거 함순복 사장님께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을 때에도 여러 번 같이 하자고 권고도 받았다고 하십니다. 좋은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지 못하고 있었던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시는 대표님이십니다. 

권태훈 대표님은 12년 전부터 유니세프 등에 기부를 하고 계시고, 홀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후원에 생소하지 않고, 이제 지역사회에서 자리를 잡았고, 지역주민들에게 이 받은 사랑을 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릴레이 후원 이벤트에 참여하셨습니다.

권태훈 대표님은 젊은 시절 경주 호텔에서 일을 시작 하셨습니다. 일을 하던 중 일식에 뜻을 가지고 일본에서 4~5년 유학하시며 일을 배우시고, 서울에서 경력을 쌓아 포항으로 오셨다고 합니다. 포항에서 창업을 위해 준비 중, 일본 유학시절에 일본의 어느 음식점에 들어가더라도, 마구로(참치)가 우리나라의 김치찌개, 된장찌개 처럼 메뉴로 나오는 것을 보고, 참치라는 생선에 대한 매력을 대중에게 맛을 알려보고자 하는 생각이 드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주식회사 호정푸드, 브랜드 이름은 참치마찌를 2008년 10월 23일 오거리에서 8평의 가게에서 자본금 500만원으로 시작하셨습니다. 초기에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자리를 잡아, 2011년 이동으로 직영점을 확장하셨고, 지금의 참치마찌 이동점에는 2017년 10월 4일에 오셨다고 합니다. 15년 동안 가게를 운영하시면서 직영점을 포함하여 경주와 포항에 7개의 참치마찌가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점포도 많아지고, 직영점의 규모도 과거보다 넓어지고. 지역주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해온 참치마찌는 그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서 노력하신다고 합니다. 수익이 좀 더 많이 발생하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음식을 좀 더 추가하거나, 이벤트를 하는 등 매번 새롭게 구성을 해보려고 하신다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2년부터는 스페인에서 생참치를 항공운송해 와서 손님들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냉동참치의 매력도 있지만, 생참치의 매력도 있다고 하니, 취향에 따라서 맛보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권태훈 대표님께 궁금한점을 물어봤었는데, 첫 번째로 어떤 참치가 좋은가에 대해서 입니다. 참치는 색과 기름의 양, 모양, 탄성이 음식의 퀄리티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다른 크기와 상태의 참치를 해동하는데, 보통 나오기까지 4시간의 해동을 거쳐서 나온다고 합니다. 이 해동이 맛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두 번째는 참치를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가 입니다. 업체마다 나오는 상태가 다른데, 참치마찌에서는 참치가 나오면 1~2분 정도 있다가 드시고, 10분 안에 먹어야 제일 맛이 있다고 합니다. 

저의 작은 궁금함도 해소하고 대표님과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보니, 1시간이 넘게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의 장애인들과 아이들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시고, 좋은 일을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으신 대표님의 인품에 감탄을 했습니다. 복지관의 희망나눔이벤트에도 참여를 하신다고 하시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권태훈 대표님께서는 다음 릴레이 후원 참여자로 참치마찌 문덕점의 김건우 대표님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또 좋은 분과 좋은 인터뷰로 7월에 참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 숨은 천사들이 많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숨은 천사들을 찾아다니는 데 힘을 쏟고 앞으로도 많이 발로 뛰겠습니다.

릴레이후원캠페인은 후원담당자가 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바로 후원자분들이 만들어 가는 사업

입니다. 나눔의 기회가 모든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_^

*RICE하면 NICE데이 누적현황: 쌀10kg 531포(67호 권태훈 후원자 10kg 20포를 후원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