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18. 1. 7 기사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KT지속가능경영단, 한동대학교와 함께 민‧산‧학 협력

장애인 ICT 역량 계발 및 실생활 개선 공동사업을 벌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상규 신부)은 KT, 한동대와 지난해 6월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실생활 개선을

위한 4개의 다양한 사업 및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KT의 예산지원을 통해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보화교실을 최신 기자재로 교체했으며 장애인 편의 증진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는 한동대 시선학회 학생들이 직접 앱인베터 교육과정을 10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양성된 6명의 장애인IT강사는 평소 정보화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6명의 장애인 가정에 파견돼 교육을 실시했다.

또 휠체어장애인 8명은 한동대 시선학회 학생들과 함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장애인 편의시설 커뮤니티매핑 애플리케이션 '휘리릭'(가칭)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핸드폰에 설치된 앱을 활용해 장애인들은 지역의 다양한 시설을 직접 방문‧조사‧기록하고, 사용과정에서의 정보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앱은 올해 2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동대 시선학회 학생들은 언어장애인의 음성을 AI스피커가 인식하는 것을 돕는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언어장애인의 참여가 필수로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인의 참여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KT희망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장애아동‧청소년 라틴 음악교실 '가우디움'을 운영, KT에서 파견된 2명의 전문강사와 10명의 장애아동‧청소년이 참여해 음악을 통한 관계와 배움을 지속하고 있다.


*신문기사원본보기: http://news.imaeil.com/SocietyAll/201901071524474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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